'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신임 사업단장에 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 임명

      2016.12.19 14:39   수정 : 2016.12.19 14:39기사원문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는 19일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를 임명했다.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1차(서면)·2차(면접) 평가 및 후보자 지원자격 검증을 실시했고, 사업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단장을 최종 선정했다.

묵현상 신임단장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라이센싱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 활동했던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성과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좋은 과제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또 라이센싱 아웃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묵현상 신임단장은 IT, 금융,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신약개발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부터 1988년까지는 KT 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삼보컴퓨터 부사장을 거쳐, 미국 TGA Corp 대표이사, SEIKO-Epson 이사 등을 거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또 바이오벤처인 메디프론디비티를 10년 이상 경영하며 신약개발분야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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