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 대표팀 9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기탁

      2016.12.26 12:06   수정 : 2016.12.26 12:06기사원문
투어 대항전인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 대표팀 9명이 1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KLPGA투어 팀은 지난 4일 일본에서 열렸던 대회서 우승해 상금 4500만엔을 획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 우승 상금 중 일부다.이에 앞서 선수들은 대회 규정에 의해 우승팀 기부금액 1백만엔을 개최지인 일본내 기관에 전달했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중앙자살예방센터를 방문, 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중앙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의 심리치료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대표팀 주장 신지애(28·스리본드)는 “스포츠 선수들의 에너지와 강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함께한 후배 선수들이 선뜻 마음을 모아주어 가능한 일이었다.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처인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전문기관으로 자살예방 관련 인력교육·자살유해 정보관리·생명존중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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