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공공시설물 11개소 내진보강

      2017.01.05 09:45   수정 : 2017.01.05 09:45기사원문
인천시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11개소에 내진보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5000만원과 인천시, 군·구비 9억2400만원 등 총 31억7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올해 장수고가교 등 11개소에 대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내진성능 평가는 여성의광장 외 53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은 건축물 3개소(용현1.4동청사,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사) 및 교량 8개소(장수고가교, 송신고가교, 수현교, 서창보차도육교, 논현보차도육교, 도림1보차도육교, 도림2보차도육교, 연수교)에 대해 실시한다.


건축구조물의 기둥·벽체 보강, 교각 단면확대 등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보강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실시하는 11개소의 내진보강 공사가 완료되면 인천시 소관 공공시설물 총 970개소 중 내진성능이 미 확보된 공공시설물은 479개소에서 468개소로 줄어들어 내진확보율은 현재 50.4%에서 51.8%가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보강을 2030년까지 완료하는 등 지진 방재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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