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JM-010', 식약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2017.01.05 14:13   수정 : 2017.01.05 14:13기사원문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중추신경계(CNS)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가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인 'JM-0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했을 때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운동장애다. 이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질환이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JM-010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행된 개념증명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지난해 독일에서 수행된 1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최근 약동학 결과가 입수됨에 따라 후속 임상시험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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