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해 첫 채용박람회 630명 뽑는다
2017.01.17 08:30
수정 : 2017.01.17 08:33기사원문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함께 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부산지역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 퇴직(예정)인력과 경력직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일자리종합센터의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태광산업(주), (주)화인, (주)해성기업 등 직접 참가 기업 30개사와 파나소닉ES신동아(주), 대흥테크, 디솔이엔지 등 간접 참가기업 20개사를 포함, 총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구인인원은 총 630명(직접 533명, 간접 97명)으로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 현황과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조건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부산워크넷, 부산경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갖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경총은 박람회 후에도 행사에 참여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취업 알선을 통한 사후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채용 박람회이니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업 등에서 퇴직한 취업 희망자들이 많은 취업 기회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인력이 필요한 구인 업체도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