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열차 멈춰 '단순 기계 고장'

      2017.01.20 09:44   수정 : 2017.01.20 09:44기사원문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가 신설동역과 제기동역 사이에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20일 8시 40분께 제기동에서 신설동 방면으로 가던 1호선 열차가 원인미상의 ‘동력운전불능’으로 멈췄다. 수 분 후 동력이 재가동 돼 승객이 비상하차하지는 않았지만 열차가 신설동역에 도착하자마자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이후 메트로측은 열차에 대해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9시 14분께 열차를 신설동역에서 인근 차고지로 이동시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단순 기계고장으로 추정하는데 승객이 갑자기 불어나 열차가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2호선이나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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