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카셰어링 사업 대폭 확대

      2017.02.08 19:58   수정 : 2017.02.08 19:58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쏘카.㈜그린카 등 2개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카셰어링 사업의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용거점 확대, 제도적 지원 확대, 친환경차량 비율 확대, 유형별 대표권역 지정 및 특화, 이용자 편의와 안전중심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쏘카가 사업자로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카셰어링 주차장은 기존 198개소에서 339개소로 확대되고 운행 자동차도 466대에서 800대로 늘어났다.



또 2개 사업자가 연내 참여 주차장 100개소, 자동차 150대 이상을 추가로 조성해 연말까지 439개소, 950대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도보로 접근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인천 전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주택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에 카셰어링 차량 배치가 가능해져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의 부설주차장에 카셰어링 차량 배치.운영 시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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