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학술연구 협력

      2017.02.15 11:29   수정 : 2017.02.15 11:29기사원문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 매개곤충과 병원체 관련 연구협력을 위한 학술 교류 및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모기를 비롯한 질병 매개곤충 및 감염병에 대한 정보 교환, 참여 인력 간 전문지식 및 첨단기술 교환, 상호 관심 분야의 공동연구 발굴 및 정보교류, 보건환경관련 전문 인재양성 및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협력키로 했다.


모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나타내는 말라리아나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곤충으로써 주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했으나,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한반도도 위험지역이 되었다.



특히 인천은 항공 및 항만 도시로서 질병매개 외래 모기의 유입에 취약한 지역이다.


인천대는 최근 모기 모니터링, 모기 자원화 및 예방 퇴치제 개발 등을 연구하기 위해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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