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PE-GS리테일 인사동 호텔단지에 500억 투자
2017.03.29 17:15
수정 : 2017.03.29 17:15기사원문
이 호텔은 총 바닥면적이 4만5338㎡인 복합용도의 종합 소매 및 호텔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애초 이 부지는 2011년 말 삼성화재가 호텔을 지으려고 1300억원 규모에 매입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삼성화재가 IFRS4 2단계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자산 정리에 나서면서 이 부지를 이지스운용에 매각했다.
새 주인이 된 이지스운용은 이 자리에 13층 높이의 호텔을 비롯해 복합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인사동 복합시설 프로젝트 건설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관련 프로젝트 부동산펀드에 스탠다드차타드PE가 자금을 출자하고 GS리테일이 건물 저층부의 상업시설을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 GS리테일은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자회사인 파르나스(비즈니스호텔 운영자)를 통해 호텔을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차타드 PE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인사동 지역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가장 다양한 소매 제품, 고급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최고의 호텔 서비스 및 대규모 문화.전시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해외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