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완전 민영화 위해 '해외 IR' 나선다

      2017.04.07 18:14   수정 : 2017.04.07 18:14기사원문

지난해 민영화에 성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이 정부의 잔여 지분 매각을 위해 올해도 해외 세일즈에 나선다.

지난해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30% 가량을 매각한 후 남은 지분 21%를 매각하기 위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올 상반기 중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위해 유럽과 미국 등을 찾는다.

지난해에도 이 행장은 직접 유럽, 미국, 일본 등을 돌며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설명회를 열었으며, 주가 부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정부도 주가가 오르면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21%를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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