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

      2017.04.17 10:02   수정 : 2017.04.17 10:02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대학생 및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위 현대차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13.9%로 정상을 재탈환했다고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10.2%)는 2위로 한계단 내려왔으며 한국전력공사는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LG전자(4.8%), 포스코(2.9%), LG생활건강(2.5%), 기아자동차(2.2%), CJ제일제당(2.1%), 아시아나항공(2.1%), SK이노베이션(2%)이 10위 안에 들었다.

순위 변동이 많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열두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LG전자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에 첫 진출한 LG생활건강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6위, 1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구직자들이 상위 10위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봉'(33.3%)을 꼽았다. 계속해서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20.2%), '정년보장 등 안정성'(8.4%),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6.3%),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6.1%),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6%)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력'(17.3%)을 꼽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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