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통상차관보 주재 산업부 통상정책 세미나 "中 비관세장벽 등 변화대응 철저"
2017.04.21 17:45
수정 : 2017.04.21 17:45기사원문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전문가들과 함께 통상전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21일 산업부는 국제경제법학회, 국제통상학회, 통상정보학회, 경제통상학회와 함께 통상정책 세미나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재한 이인호 통상차관보(사진)는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 중국의 비관세장벽, 글로벌 보호무역기조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철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통상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상 관련 학회들의 심도 있는 연구를 주문했다.
이 차관보는 "앞으로 산업부는 정책연구, 세미나 등 통상 관련 학회와의 협력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미래 통상인력 육성을 위한 학회와의 공동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는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 숭실대 구기보 교수는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對)중국 통상전략'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 최남석 교수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한국의 통상전략', 경희대 장용준 교수가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의 미래와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