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 수산생물체험학습장' 운영

      2017.05.01 07:00   수정 : 2017.05.01 07:00기사원문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 내에 '낙동강 수산생물체험학습장'을 완공,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낙동강 수산생물체험학습장은 총 8억원(국비 4억원, 시비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총면적 1618㎡(실내 460㎡, 야외 1158㎡) 규모로, 대형 수족관 3개, 소형 벽면 수족관 11개, 야외연못 및 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낙동강하구에서 주로 서식하는 낙동강 토속어종을 포함해 30여종을 전시한다. 아열대에서 서식하나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부산연안에서도 관찰되는 가시나비고기 등 아름다운 해수어종들도 전시하고 있다.


또 낙동강하구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부산청게(톱날꽃게)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종자생산하고 있는 어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어류에게 먹이를 주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일요일은 휴관), 법정공휴일에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체험학습장을 방문해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원에 대한 보호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청소년들이 수산생물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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