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꿈나무들의 축제"...'부산청소년예술제' 17일 개막

      2017.05.15 10:39   수정 : 2017.05.15 10:39기사원문
부산시는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축제 '제31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올해 31회를 맞아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는 한편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건축가회, 국악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청소년음악제’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부산음악협회 주관으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경남공고관악단, 부산초읍초등학교 다소리오케스트라, 부산플루트유스앙상블, 제4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수상자가 무대에 오른다.

세부 공연행사는 △부산청소년음악제(5월19일) △청소년무용예술제(5월27일) △청소년다도인성나무숲가꾸기 체험발표회(5월19일)가 있다. 경연행사는 △청소년국악경연대회(5월20일) △부산청소년연극제(5월17~27일) △청소년 시 낭송대회(5월27일) △청소년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5월20일) △청소년꽃다발 만들기대회 및 체험교실(5월27일)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5월28일)가 있다.

전시행사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5월21일) △학생그림공모전(5월19~24일) △학생사진공모전(5월19~24일) 등으로 수상작을 전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청소년예술제 기간 다양하게 열리는 모든 행사들은 머지않아 부산의 예술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꾸미는 무대”라며 “21세기 부산 예술계를 예견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청소년예술제의 모든 공연장 행사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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