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예비신탁사에 KB부동산신탁 선정
2017.05.23 10:05
수정 : 2017.05.23 10:05기사원문
23일 대교아파트 정비사업 운영위원회(가칭)에 따르면 지난 20일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KB부동산신탁을 재건축 우선협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재건축 안전진단이 실시중이고 이달말쯤 마칠 것으로 본다"면서 "다음달 KB부동산신탁이 MOU 시안을 보내오면 법률검토를 마친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운영위원회측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동의를 한 소유주가 전체 소유주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규모기 때문에 75% 동의를 얻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안전진단이 나오고 MOU 체결, 소유자 동의를 거쳐 6월말이나 7월초에 사업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5년 9월 입주한 대교아파트는 최고 12층, 총 4개동 576세대 규모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