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유통산업 공생문화 만들어야"
2017.05.25 19:16
수정 : 2017.05.25 19:16기사원문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2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학회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 '새 정부의 유통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대기업의 자본.기술.경영.마케팅능력.브랜즈 인지도와 소비자 성향 등을 고려 시 현실적으로 이미 동네 슈퍼마켓이 경쟁할 수 없는 유통구조"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성과공유형 펀드 조성과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생문화 확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화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본부장은 생애주기단계별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노 본부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은 독립성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소상공인 각각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진돼 온 측면이 있다"면서 "새롭게 생겨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선 독립성과 신축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소상공인 정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큰 틀에서 미리 정하고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