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장관 후보자, ‘접시꽃 당신’ 펴낸 시인…예술계 블랙리스트 공론화
2017.05.30 18:01
수정 : 2017.05.30 18:01기사원문
충북 진천 덕산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해직됐다. 전교조 청주지부장을 맡으면서 교육운동을 하다가 덕산중학교로 복직했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엔 충북 청주 흥덕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 민주당 충청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공론화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캠프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교육·문화 공약을 만들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도종환 문체부장관 후보자 ■약력 △63세 △충북 청주 △충북대 국어교육학 학사.석사 △충남대 대학원 문학박사 △덕산중학교 교사 △전교조 청주지부장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제19.20대 국회의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