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美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이해 어려워"
2017.06.02 14:33
수정 : 2017.06.02 14:33기사원문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일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와 관련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저는 우방국 상징인 미국 대통령에 대해 비판을 피했지만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195개국이 합의하고 실천해 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탈퇴라지만 기후변화에 대처 하는 것도 미국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미국의 탈퇴에 어떻게 세계가 움직이려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