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900억원' 니콜 키드먼, 호주 최고 부자 스타
2017.06.03 11:03
수정 : 2017.06.03 11:05기사원문
최근 폐막된 칸 영화제에서 칸 70주년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부와 명예를 모두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 중 가장 부유한 연예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발표된 '2017 파이낸셜 리뷰 리치 리스트'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은 자산 3억4700만 달러(약 3879억원)으로 호주 출신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스타에 올랐다.
눈길을 끄는 건 어마어마한 돈으로 자국에서는 최고 부자 연예인에 올랐지만 전체 97위로 순위에서는 거의 맨 마지막 수준이라는 점이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태생인 키드먼은 어린 시절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성장했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지난 1990년 결혼했지만 2001년 이혼한 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했다.
한편 키드먼은 5월 28일 프랑스 칸에서 폐막된 칸 영화제에서 '칸 70주년 특별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