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안재승 연출 “90년대 시대적 향수 느끼게 하고파”

      2017.06.08 16:57   수정 : 2017.06.08 16:57기사원문


‘찌질의 역사’의 연출가 안재승이 시대적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뮤지컬 ‘찌질의 역사’ 프레스콜이 열려 안재승 연출가를 비롯해 박시환, 강영석, 박정원,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정재은, 김히어라, 박란주, 허민진이 참석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안재승은 “무대 안에서 사용하는 소품이나 영상으로 시대적 디테일을 살리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도 90년대에 유행하던 게임이었고, 중간에 88byte까지밖에 안 되는 문자와 같은 것도 최대한 영상을 통해 표현하려고 했었다.
또한 이모티콘이나 뮤직비디오, 의상 같은 것들도 그 시대에서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시대적 향수를 느낄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과 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를 새로이 청춘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의 찌질한 연애담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알콩달콩 이야기가 아닌 연애의 민낯을 솔직하게 펼쳐낸다.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8월 27일까지 공연 예정.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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