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미혼·기혼 없다" 결혼정보회사, 여름 이벤트 활발

      2017.07.06 09:18   수정 : 2017.07.06 09:18기사원문

결혼정보업체들이 더운 여름을 맞이 너나 할 것 없이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듀오는 이달 연극 및 전시 초대, 미팅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듀오는 오는 7월 16일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리는 19년 전통의 연극 ‘라이어’에 고객 10쌍(1인 2매)을 초대한다.

외로운 솔로 남녀와 연인 모두에게 추천한다.

‘썸’타는 남녀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초청 행사도 있다.
듀오는 오는 8월 5일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작품에 고객 10쌍(1인 2매)을 초대한다.

단추로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보는 전시 초대권 50매(1인 2매)도 준비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전시를 특별전시실에서 연다.

듀오는 도심 속 피서가 될 미팅파티도 개최한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지친 몸과 마음을 인연 찾기로 달래줄 예정이다. 오는 7월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Whisper of Love’ 미팅파티는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다.

듀오 측은 “무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이벤트”라며 “솔로 남녀들은 나의 인연을 찾고, 커플들은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명그룹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도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정보 서비스 여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명위드원 여름 프로모션 ‘위드원, 여름을 부탁해!’ 이벤트는 자신을 위한 소비에 집중하는 ‘욜로족’에게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연애와 이성 교제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한달 간 진행되며 만 20세 이상 미혼, 재혼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하계 기간 동안 특별 서비스로 제공되는 스피드 미팅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는 기간 내 다양한 이성을 만나볼 수 있도록 빠른 만남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여름 휴가 기간 등을 이용해 집중 미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명위드원 권성호 대표는 “대부분의 미혼남녀가 여름철의 소개팅, 미팅 등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가을, 겨울 시즌에 연애를 하기 위해선 이 시기에 적극적인 자세를 지녀야 한다”며, “대명위드원은 욜로 라이프를 지향하는 미혼남녀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는 만큼, 여름 휴가 기간 등을 활용한 만남을 통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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