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춤·연기” 서프라이즈U, 판타지오 이끌 욕심쟁이들
2017.07.07 17:06
수정 : 2017.07.07 17:06기사원문
서강준과 공명 등 인기 배우들을 배출해낸 서프라이즈의 동생들이 출격한다. 서프라이즈U가 그 주인공이다.서프라이즈U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틀 이병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윤정혁은 “감사하다. 내가 남자답게 생겼고 강한 인상을 가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도 “그런데 겉모습과 달리 내면은 여리여리하고 순수하고 순진한 면이 있다. 그런 게 나의 매력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지건우는 “강인함과 부드러움 모두 있다. 그래서 연기 등 도전을 할 때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으며, 은해성은 “전국 사투리를 잘 한다”면서 즉석에서 사투리를 선보였다.또한 김현서는 달달한 배우, 차인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했다. 윤정혁은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오래간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 냄새 나는 배우를, 지건우와 은해성은 각각 공감되는 배우와 재미있는 배우를 꼽았다.서프라이즈U는 데뷔에 앞서 자신들이 주연인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촬영했다. 아이돌로 올해 받은 취준생들의 2박3일을 총 10부작으로 그린 청춘전원활극이다.이들은 배우그룹인 만큼 앨범 또한 발매한다. 지건우는 타이틀곡 ‘아이 두’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미디엄 댄스곡”이라고 설명했다.멤버들은 춤과 노래, 연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뮤지컬이나 연극에도 욕심을 보였다. 지건우는 “춤 노래 연기 모두를 잘 표현하고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걸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뮤지컬이다.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전하고 투어도 돌아보고 싶다”고 포부를 털어놨다.윤정혁은 “서프리이즈U로서도 인사를 많이 드릴 예정이고, 개인적인 연기활동도 병행을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팀으로서 활동이 미진할 수도 있는 우려에 대해 “이렇게 쇼케이스나 무대를 통해 단체로서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차인하는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윤정혁은 “그룹으로서, 개인으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5시 네이버 TV와 V라이브를 통해 1~3회가 공개된다. 이후 오는 10일 2편, 14일 3편, 17일 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타이틀곡 ‘아이두’를 비롯한 음원은 오는 8일 정오 발매된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