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 이색과일 인기
2017.07.12 10:59
수정 : 2017.07.12 10:59기사원문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기존에 없었던 과일들이 매대를 차지하고 있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살린 '플럼코트' 3000팩을 일부점포에 시범 판매한 결과 완판됐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또한 GS슈퍼마켓은 지난 주부터 칸달로프 멜론을 판매 중이다. 칸달로프 멜론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국내 일부 농가(진천)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이색 과일이다. 표면에는 녹색 세로줄이 있고 과육은 오렌지색인 칸달로프 멜론은 대표적인 혈관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매스컴에 소개돼 건강 과일로 각광받는 상품이다.
아울러 GS슈퍼마켓은 신품종 포도인 '썸버블랙포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썸머블랙포도는 수입청포도(톰슨)와 국산 거봉의 교배로 탄생한 새로운 포도 품종이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수입청포도의 특징과 검은색에 당도가 높은 국산 거봉의 장점을 모두 겸비한 상품이다.
정이동 GS수퍼마켓 농산팀장은 "기존에 없었던 신품종 상품을 지속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효능을 지닌 과일을 제공하고, 새로운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판로를 열어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