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에 박미령씨 선임

      2017.07.28 13:55   수정 : 2017.07.28 13:55기사원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신임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이사로 박미령 대표이사( 사진)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미령 신임 대표는 미주 시장 내 유니온페이 카드 업무를 총괄했으며, 이번 공식 취임으로 한국 및 일본, 몽골 시장 사업을 담당한다.

한국에 방문 중인 차이나 유니온페이 거화용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박미령 대표이사가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끌어 유니온페이 카드 매입 환경을 한 단계 발전 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현지 발급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QR코드 결제 서비스와 같이 유니온페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결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차이나 유니온페이의 국제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로 지난 2005년부터 한국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시장 진출 초기에는 주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내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뒀다.
2008년부터는 한국에서 카드 발급 업무를 시작해 현재 국내 모든 카드 발급사를 통해 유니온페이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국내 유니온페이 카드 누적 발급량은 2600만장에 달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전국 약 63만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일본 내 전체 ATM 중 약 50% 이상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몽골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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