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본·아시아 7개국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17.08.16 09:29   수정 : 2017.08.16 09:29기사원문
인천시는 오는 9월과 11월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및 아시아 7개국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먼저 9월 21일 송도 홀리데인호텔에서 ‘일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일본 동경지부가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참가바이어의 모집을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히타치 계열사로 연매출 300억엔의 닛세이㈜를 비롯한 8개사가 참여한다. 주요상담 품목으로는 뷰티(미용, 화장품 등), 건강(헬스, 건강식품 등), 생활가전 및 주방용품, 스틸소재가구 및 실내설치용 행거, LED조명 등이다.


또 시는 11월 1일 송도 쉐라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인천시 지정 해외민간 네트워크(무역사무소)를 통해 모집 추진되는 ‘2017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IN-TRADE PLAZA)’를 연다.

이 상담회는 매년 인천시에서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태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터키 등 6개 국가의 검증된 우수 해외바이어 25개사 이상이 참가한다.

뷰티(화장품, 미용기기), 기계류(공구, 산업기계), 생활용품(의료기기, 주방용품, 유아용품), 기타 품목(소형가전, 레저용품, 식품) 등 모든 품목의 업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각 국가별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업체의 신청을 먼저 접수하고, 이후 인천 해외무역사무소(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신청업체에 맞는 맟춤형 바이어를 발굴·초청해 1:1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상담 장소, 통역 등을 지원해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담 이후에도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수출전략, 마케팅 지원 등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31일까지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는 물론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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