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 초청 '줄기세포 이용한 연골재생' 강의 진행
2017.08.21 17:25
수정 : 2017.08.21 17:25기사원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7일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의 세계적 석학인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를 초청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을 주제로 줄기세포 강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카무라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 중에서 무릎 관절 내 활액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치료 방법과 기초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통한 활발한 줄기세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줄기세포에 대해 관심이 많다.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는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를 연구·개발해 세계적으로 관절 연골분야의 재생의학을 주도하고 있는 권위자다. 관절내시경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명문 오사카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현재는 오사카 보건과학대학 스포츠 의학 연구소 교수이자 오사카 대학의 첨단 의공학 및 정보학 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골과 인대 및 반월상연골의 재생에 초점을 둔 관절 조직 치료를 비롯해, IPS 연구센터인 교토대학,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다능성 줄기세포를 이용한 입체 골 연골 바이오 삽입물의 개발 등 다양한 연골 재생 의학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총 61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중에서 20여 편이 줄기세포 연구 논문이다. 특히 2015년 세계 저명 학회 중 하나인 '국제 연골재생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만큼, 세계 손꼽히는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골재생의 석학인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를 초청해 줄기세포 연구 방법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를 연구·개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 술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