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국‧이스라엘에 '스타트업 발굴 기지' 설립
2017.09.10 12:46
수정 : 2017.09.10 12:46기사원문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ICT 기업들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겠다는게 SK텔레콤의 전략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뉴 ICT 생태계 구축 전초기지인 GMO를 통해 대형 ICT 기업은 물론 혁신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 상호개방과 협력을 통해 뉴 ICT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주요 경영진과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7’ 현장을 방문한다. 그는 ‘MWC 아메리카’ 개막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과 AI 융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