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CT융합네트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17.09.10 13:37   수정 : 2017.09.10 13:37기사원문
(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11일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국제 컨퍼런스 (Digital Transform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조연설 및 토론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보통신부 차관), 신성철 KAIST 총장,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이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향후 미래 전략 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는 보쉬, 볼보, 훼스토, SAP, HP엔터프라이즈 등 글로벌 장수 제조 및 소프트웨어 기업과 메타넷글로벌, 로아인벤션랩, 헤리트, 큐빅테크 등 국내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석한다.

이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서비스의 실제 적용 사례 및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마련한 미래 비전 및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미래의 일자리는 교육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고 노동조합과 협력도 중요하다. 한국 실정에 맞는 일자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금속노조연구원 관계자가 발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교육 문제는 현재 국제적으로 ‘인더스트리4.0’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SAP, 훼스토와 함께 KAIST의 한순흥교수 및 인사교육 전문가인 최동석박사가 KAIST의 윤태성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의를 통해 우리의 해답을 찾는다.
철학, 역사, 문학, 패션, 디자인, 건설, 무용 등 인문학과 예술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석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한국을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논한다.

마지막에는 이창희 과학기술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장(국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과 국장,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이종관 교수의 사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과 대응'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밖에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인 '디지털 트랜스포머 (Digital Transformer)' 진행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기조연설 전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및 한국에서 진행할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오후에는 독일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상세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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