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OK-안양시-안양 동안∙만안경찰서, '사회안전망' 해결 위해 맞손

      2017.09.12 09:06   수정 : 2017.09.12 09:06기사원문

종합보안서비스기업 ㈜NSOK가 지난 8일 안양시, 안양 동안·만안경찰서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시(市) U-통합상황실'과 '서(署) 112종합상황실', 'NSOK 통합관제센터' 간의 안전서비스 연계를 통한 안양시민의 안전증진과 재산보호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태호 NSOK 대표를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김원환 동안경찰서장, 박성민 만안경찰서장 등 민·관·경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센터간 연계 구축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범죄∙사고 등 긴급상황 시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NSOK 보안서비스와 연계된 관내 은행, 병원, 공장, 편의점 등 건물 실내에서 침입, 범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NSOK 관제센터로부터 건물 위치정보, 상호, 업종 등의 고객 기본정보를 시 U-통합상황실이 제공 받아 주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지원요청 등을 통해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루어진다.

시 U-통합상황실과 민간 보안기업과의 전국 최초 자동 핫라인 구축으로 시민안전과 약자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러 기관과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 60만여명 안양시민의 24시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NSOK에서는 이번 상호 협력을 계기로 여성 안전을 위해 가정 내 설치하는 'Home 방범 CCTV', '문열림 감지센서', '움직임 동작센서' 100세트를 안양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NSOK와 안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상호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별도의 투자 없이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전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OK 안태호 대표는 “ICT 기술로 무장된 국내 최고 수준의 NSOK 24시간 통합관제 및 출동시스템 등을 활용해 안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범죄 예방과 안전은 이제 어느 특정기관 만의 과제가 아닌 지자체, 경찰, 민간기관 그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다”며 “협약식을 작은 첫걸음으로 시작,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안양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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