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결혼 성수기 맞아 이벤트 '뿜뿜'

      2017.09.18 15:19   수정 : 2017.09.18 15:19기사원문

결혼 성수기 '가을'이 돌아오며 결혼정보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그룹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내 소노펠리체 컨벤션서 4050대 재혼 남녀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티위드원-가을에 만난 인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규모 프라이빗 컨셉트로 진행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소정의 비용을 통해 재혼정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정보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결혼 여부, 신원 인증 절차 확인 후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재혼 만남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녀 선착순 각각 10명을 모집, 4050대 재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듀오는 가을을 맞아, 쓸쓸함을 달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22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고객 5명(1인 2매)을 초대한다. 23일에는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는 국악 뮤지컬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에도 회원 5쌍(1인 2매)을 초청한다.

연애에 어려움을 겪는 싱글 남녀에게 도움이 될만한 연애 관련 도서도 증정한다. 이번 달에는 도서 ‘여자 마음 설명서’ 30권을 준비했다. 수천 명의 남녀를 상담하며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여자심리백서로 알 수 없는 심리를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권미선 작가의 첫 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는 담담한 문장으로 구성된 서정 에세이다. 분주한 생각들을 정리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듀오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미혼 남녀의 외로움이 짙어지는 시기가 왔다”며, “듀오의 문화 이벤트를 통해 가을 타는 미혼남녀가 외로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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