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장애인 기능축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22일 폐막

      2017.09.22 11:00   수정 : 2017.09.22 11:00기사원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국 최대의 장애인 기능축제인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1경기장),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2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386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부산시 대표로 참가한 박재우씨(지적장애 3급)가 인테리어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수상자 38명, 은메달 수상자 37명, 동메달 수상자 35명이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지적장애인으로서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참여한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대회 중에는 부산지역 사업체가 참여한 장애인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박람회는 에어부산 등 40여 개 구인사업체와 구직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표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 원이 수여되며 은메달 수상자에게 800만원, 동메달 수상자에게 4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내년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울산에서 열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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