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인체감염 위험 H7형 AI 바이러스 검출

      2017.09.26 20:20   수정 : 2017.09.26 20:20기사원문
경북 영천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인체 감염 우려가 있는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AI 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을 통해 '철새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각 가금농가가 철새도래지 출입자제, 농가 주변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결과는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철새의 이동현황 등 관련정보를 농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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