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한남동과 잠실에 PB채널 '골드클럽' 2곳 확대

      2017.09.28 15:18   수정 : 2017.09.28 15:18기사원문
KEB하나은행은 '골드클럽' 두 곳을 잇달아 개설하고 프라이빗뱅킹(PB)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PB영업점인 '한남1동 골드클럽'과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 두곳으로,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가 상주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픈기념 특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개점한 '한남1동 골드클럽'은 '유엔빌리지'와 '한남더힐' 등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고급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WM)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최근 외인아파트 부지와 유엔사령부 부지 개발 등이 가시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투자세미나와 절세전략 세미나 개최에 대한 자산가들의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근처에 해외 공관과 외국계 기업이 있어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7일에는 지난 4월 개장한 대한민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12층에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이 문을 열었다.
고급 레지던스와 호텔, 피트니스와 쇼핑몰, 유수의 기업 오피스 등이 함께 입점해 있어 고급화된 자산관리 전문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바로 옆에 기업금융센터가 공동 입점해 개인 자산가 뿐 아니라 기업금융, 증권사와 연계된 종합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KEB하나은행 김성엽 WM사업단장은 "전국적으로 부(富)의 지도가 바뀌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KEB하나은행의 PB전문 영업점인 골드클럽을 확대·재배치하고 있다"며 "기존 PB채널을 정비하고 고도화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VIP손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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