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과학센터 출범…과학적․체계적 엘리트 체육 지원

      2017.09.29 09:15   수정 : 2017.09.29 09:15기사원문
인천시는 29일 문학경기장에서 미래 스포츠의 요람이 될 인천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어온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인천지역 초등학교 선수부터 일반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앞으로 체육 분야 박사급 연구원 4명과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81가지 운동능력 분석 및 처방 지원, 종목별 맞춤형 처방 지원, 전국체전 등 주요 경기에서 전력분석 등의 현장지원, 초.중.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과학교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공모에 선정돼 6억원 규모의 과학장비와 1억6000만원의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았다.해마다 운영 결과를 평가해 매년 3억1000만원의 인건비 및 운영비도 지원받게 된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천스포츠과학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천 엘리트 체육의 지원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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