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SNS 마케팅 영상 제작앱 '콘텐터' 9월 디데이 우승
2017.09.29 14:15
수정 : 2017.09.29 14:15기사원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개최한 ‘9월의 디데이(D.DAY)’에서 SNS 마케팅 동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디씨에프’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 정상엽 쿠팡 실장,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가 맡았다.
우승팀인 ‘인디씨에프’는 소셜미디어에 최적화 된 영상 제작 앱 ‘콘텐터’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콘텐터’는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마케팅 영상 제작이 가능한 서비스로 기업 브랜드 워터마크, 가독성이 높은 자막 디자인, 저작권 문제 없는 음원, 배경음악 자동 맞춤 등 영상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9월의 디데이에는 ‘인디씨에프’ 외에 △태그바이컴퍼니(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코믹스브이(글로벌 VR 웹툰 플랫폼) △집펀드(빅데이터 기반 주택 투자 분석 서비스) △컨트롤클로더(패션 SCM)가 참여했다.
박정화 인디씨에프 대표는 “이번 디데이를 준비하면서 받은 멘토링만으로도 좋은 기회였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마케팅 영상 제작의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캠프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 공간에 입주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