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유대교 속죄일 맞아 "올해 상처준 이들에게 사과"

      2017.10.02 13:51   수정 : 2017.10.02 13:51기사원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 '속죄일(Yom Kippur)'을 맞아 용서를 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올해 내가 상처준 모든 이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한 일이 사람들을 함께 하도록 만들기 보다는 분열의 길로 이끌었던 점을 사과한다"고도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그가 언급한 '분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페이스북이 미국 대선 기간 중 러시아 측에 광고를 판매하고, 나치주의·반유대주의 등 극단주의자 혐오발언 채널로 활용된 것 등을 의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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