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신인왕-MVP 싹쓸이 노린다
2017.10.04 17:02
수정 : 2017.10.04 17:02기사원문
애런 저지(25·양키스)가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할 수 있을까. 저지는 9월에만 13홈런, 32타점, 장타율 8할8푼9리, 출루율 4할6푼3리의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저지는 9월의 신인상과 9월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저지는 시즌타율 2할8푼4리 52홈런 114타점 154안타 OPS 1.049로 시즌을 마쳤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정말 놀랍다. 저지의 올 시즌 활약을 돌이켜보니 신인왕이 아니라 MVP후보로 거론해야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지의 활약으로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해 오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 격돌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