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권역 대표 6개 관광지가 뭉쳤다

      2017.10.10 14:22   수정 : 2017.10.10 14:22기사원문

북한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새로이 재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 권역이 되기 위해 북한 강변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콜라보를 이루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가’ 조성된다.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엘리시안강촌, 강촌레일파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드가든 여섯 관광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의 구성체 활동을 시작한다.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관계자는 “북한강 권역의 가장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춘 6개 회원사가 북한강 권역의 관광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로 협력하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더 큰 편의와 추억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우선 올해 안에 완료시킬 단기 중점사업에 바로 뛰어들 계획이다. 우선 6개사 통합 자유이용권 상품인 ‘북한강 레인보우패스를’ 이달중 출시, 판매하며 연계 허브관광의 이점을 부여한다.
각 6개 관광지를 빠르게 이어주는 순환셔틀 버스도 이달중 운영하며 향후엔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6개 관광지 통합 여권 및 리플렛 등 홍보물도 제작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국내 관광 박람회, 해외 여행 박람회 및 팸투어 행사도 공동 진행한다.
6개사 통합 상품권 및 공동 축제도 계획하고 있으며, 공동출자 법인을 설립해 각 회원사들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 발전을 모색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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