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부흥개발은행 한국인 중소기업 자문역 채용설명회

      2017.10.15 14:02   수정 : 2017.10.15 14:02기사원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16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IT(정보통신) 및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자문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BRD는 동유럽 및 구소련 지역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이번 행사는 동유럽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EBRD 경영자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인 자문역 풀(pool)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의 세미나 세션에서는 EBRD 사업담당자가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한국인 자문역 풀(pool)의 취지 등을 소개하고, 한국인 자문역이 실제 진행한 사업 사례 및 경험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 43명을 상대로 한 개별 면접도 진행된다.

이달 기준으로 EBRD 자문역 풀에 등록된 한국인은 총 104명이다.
이 중 13명은 루마니아·터키·몽골 등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아울러 올해는 EBRD내 한국 신탁기금이 지원하는 수원국 중소기업 대상 IT 및 자동차 분야 사업매칭방문(BMT) 프로그램도 연계해 개최한다.


기재부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국제금융기구로 진출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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