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제국' 가야로 시간여행 떠나요"
2017.10.16 09:25
수정 : 2017.10.16 09:25기사원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가야 문명을 대표하는 '철기 문화'와 '기마민족'의 전통을 체험과 전시, 놀이시설 등으로 꾸민 '2017 금관가야 마철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 4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마사회와 김해시,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해 손잡으면서 성사됐다.
우선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옛 가야에서 융성했던 철기 문화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의 철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불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분청도자기 홍보관'이 마련된다.
또 고고학자처럼 가야시대 유물 현장에서 직접 유물을 발굴해 보는 체험과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해 가야의 순장제도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금관가야의 용맹스럽던 무사의 복장과 가야 의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야 의복체험', 가야의 전통문양을 확인하고 삼국유사 가락 국기 목판과 토기 문양 등을 찍어볼 수 있는 '가야 탁본체험'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 테마파크에는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 사계절 썰매동산·포니&키즈 체험분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