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한민국 지식대상’서 대통령상 영예
2017.10.19 18:55
수정 : 2017.10.19 18:55기사원문
충남도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기관에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조직 구성원의 지식과 노하우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조직 내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행정?민간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응모했으며 △지식기반 업무 추진전략 △지식행정.경영 활동 △지식활동에 의한 성과창출 △제4차 산업혁명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충남도는 대회에서 투명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 목표에 따라 정책포털 시스템과 직무편람 시스템,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 인사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통화이력관리시스템 등 정보기술(IT)인프라 구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이를 활용, 구성원들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정보공개시스템, 공공기관업무지원시스템을 운영해 도민이 도정의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남도의 지식기반 행정혁신 성과는 새로운 전자업무보고시스템 구축을 앞둔 대통령비서실에서도 적극 벤치마킹할 정도로 기술 수준과 활용도 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 지식행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외부 지식과 경험을 학습해 조직구성원의 지식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무기명토론방, 무기명 단체채팅방, 사무공간 재구성 등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협업과제를 추진해 온 점도 대상 수상에 한몫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민선6기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 대한민국을 이끄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행정혁신을 중점 추진해 왔다"며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상에 선정된 것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