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 경희대와 맞춤형 운동유전체 공동연구 협약식 진행

      2017.11.04 10:03   수정 : 2017.11.04 10:03기사원문


개인별 유전체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난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맞춤형 운동유전체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분석 기술 및 질병예측 유전자검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메디젠휴먼케어와 국내 체육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엘리트 운동유전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운동수행능력, 신체적 반응, 부상위험도, 근지구력, 근육발달 등 운동과 관련된 유전체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운동 및 영양유전체의 기능을 규명하여 개인의 운동능력 관련 유전요인에 맞는 한국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식이, 생활습관 교정 등이 융합된 검사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메디젠휴먼케어의 신동직 대표는 "이번 개인별 맞춤형 운동시스템은 국내 스포츠 과학화에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개인별 유전체와 맞춤형 운동시스템 적용을 통해 본인에 적합한 운동분야, 운동효과, 건강 컨설팅까지 제공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미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운동유전체 검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며 본사에 문의해 중국을 비롯한 동양인 운동유전체 항목을 셋팅하고 상품화함으로써 본격적인 검사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는 아직 유전체검사 항목에 대한 규제로 오히려 인근 국가들보다 뒤쳐지고 있어 국내 우수 체육대학과 다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홍충선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경희대의 큰 장점인 우수한 체육대학 인재들과 다양한 IT 솔루션, 메디젠의 의료바이오 기술이 융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4차산업 분야를 개척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별 질병예측 유전체분석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를 접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첨단기업으로 현재 국내 건강검진 유전체검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싱가폴, 베트남, 스웨덴, 필리핀, 몽고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유전체분석 기술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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