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가 타던 BMW 오픈카 경매 나와.. 가격은?
2017.11.23 14:29
수정 : 2017.11.23 14:35기사원문
'애플'의 창시자인 故스티브 잡스가 타던 BMW 차량이 경매에 나온다.
27일(현지시간)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잡스의 2000년식 BMW Z8 컨버터블이 오는 12월 6일 뉴욕에서 열릴 RM 소더비 경매에 등장한다.
예상 낙찰 가격은 30만~40만달러(약 3억2600만원~4억3500만원).
당시 판매 가격은 12만8000달러(약 1억4000만원)였으며, 현재 이 모델의 중고 가격은 17만~25만달러(1억8500만원~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의 주행거리는 1만5200마일(2만4462km)에 불과하다. 특히 내외관 보존 상태가 뛰어나 신차와 다름 없다.
BMW Z8은 총 5703대가 생산됐으며, 2543대가 미국에 판매됐다.
잡스는 BMW 325i 컨버터블을 비롯, 벤츠 SL55 등 오픈카를 즐겨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