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창업센터,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자 위한 맞춤형 지원 눈길

      2017.12.28 17:38   수정 : 2017.12.28 17:38기사원문

2017 성과 호평 속 2018년 3기 입주선발 예고

서울글로벌창업센터(Seoul Global Startup Center)가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는 11월 30일 기준, 157명의 기업인과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30개 기업이 신규 입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 성과를 살펴보면 성공창업 멘토링과 창업전략 정기교육, 분야별 맞춤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입주 기업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을 고려해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가들을 활용해 입주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외국인 기업이 부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려해 창업유관전문가, 선배창업가, 투자유치 등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으로 한국 창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워킹 활성화 지원, 창업 커뮤니티 지원, 창업 실전 교육 등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성장 단계에 맞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창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외국인 유학생 엔턴십,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후속 사업화까지를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 창업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입주기업 중간평가를 통해 창업지원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입주공간을 재편성해 입주기업들의 내실을 다지는데도 노력했다.

이밖에 지적 재산권, 경영/기술/창업/회계/무역 분야 등 사업화연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2018년 3기 입주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팀이 대상이며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단, 구성원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이어야 한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 공간이 제공되고 카페, 휴게실 O/A룸 등의 편의시설, 세미나실, 미팅 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 기업에는 성장 단계에 맞추어 창업 자금이 지원되고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창업 교육, 커뮤니티, 졸업 후 지원 등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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