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수를 잡아라"----강원지역 호텔 가족단위 패키지 출시
2018.01.08 15:49
수정 : 2018.01.08 15:49기사원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강원지역 호텔들이 가족단위 패키지 상품을 내놓으며 가족단위 여행객 모시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월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강원지역은 겨울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평창(옛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평창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윈터 포레스트 힐링 패키지’를 25일까지 선보인다.
윈터 포레스트 힐링 패키지는 △수페리어 객실(1박), △조식 뷔페(2인), △카페 플로리 브런치 세트, △마스크팩(2매), △평창 허브나라농원 또는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권(2매), △천연 암반 사우나&실내 수영장 1회 이용권(2인), △객실 내 무료 미니바로 구성됐다. 또한 숙박일 수에 따라 풍성한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2박 예약 시 하우스와인 1병, 3박 예약 시 5만9000원 상당의 한우 능이 불고기 디너 세트(2인)를 투숙 기간 내 1회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KTX 경강선 진부역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태백산 눈꽃축제장, 평창송어축제장, 아기동물농장,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등 주변 인기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설악산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켄싱턴 스타호텔은 겨울 눈꽃 트레킹의 명소 설악산의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이 호텔은 ‘눈꽃 여행 인 설악 패키지’를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눈꽃 트레킹 시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딸기 샌드위치 및 스낵으로 구성된 미니 스낵박스를 제공한다. 트레킹 이후 언 몸을 풀어주는 척산온천 이용권이 포함돼 있어 한 겨울 산행으로 인한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척산온천은 약 50℃ 천연 온천수로 ‘데우지 않는 물’로 유명하다. 눈꽃 트레킹 뒤에 따뜻한 온천수에서 솔숲과 설악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눈꽃 여행 인 설악 패키지는 △객실 1박, △뷔페식 조식(2인), △설악산국립공원 입장권(2매), △척산온천(사우나) 이용권(2매), △미니 스낵박스(딸기 샌드위치 및 스낵), △애비로드 음료(2잔)로 구성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