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자필 사과문 “이유 무엇이든 내 잘못, 부끄럽다” (전문)

      2018.01.17 13:58   수정 : 2018.01.17 13:58기사원문
밴드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가 대학원 입학에 관련된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정용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정용화는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날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정용화는 최근 소속사 담당자와 함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다음은 정용화 자필 사과문 전문.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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