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방글라데시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2018.01.17 18:10
수정 : 2018.01.17 18:10기사원문
방글라데시 도로교통부 산하 교량청(BBA)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다카 고가도로 건설에 따른 원주민의 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카시내 북쪽 우타라 지역에 15층 아파트 6개동, 총 504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금액은 45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삼환기업은 지난 1987년 방글라데시에 첫 진출한 이래, 방글라데시 최장 철도인 자무나 철도를 비롯해, 다카~실렛 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신축공사, 남아시아 연계도로 등 1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자무나 철도프로젝트 이후 발주처인 BBA와 굳건한 신뢰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삼환기업은 현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M&A를 통해 신규자본을 확충하고, 국내외 수주확보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