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배우러 강원도 오는 중국 허베이성 올림픽 연수단!

      2018.01.21 13:01   수정 : 2018.01.21 13:01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 2022 베이징올림픽 개최지 허베이성 올림픽연수단이 올림픽 개최도시 역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 동계올림픽 개최도인 강원도를 방문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인구 747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허베이성의 올림픽 연수단 방문은 지난해 12월 강원도-허베이성간 지사.성장 회담시 쉬친 허베이성장의 공식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방문이다.

이에 2022 베이징올림픽 설상경기 개최지인 허베이성은 강원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고자 30여명 규모의 연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허베이성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강원도의 빈틈없는 준비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허베이성 올림픽연수단의 연수로 강원도와 허베이성의 상호협력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강원의 이미지 제고, 올림픽 성공개최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밝혔다.




강원도와 허베이성은 지난 2016년 6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관계이며, 다양한 분야의 호혜적 관계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체결 준비중이다.

측히 화북지방 북부에 187,700㎢에 면적을 가진 허베이성은 시진핑 정부 징진지 협동발전 전략 중심지이자, 2022 베이징올림픽대회 설상경기 개최지이다.


한편 허베이성 선저우시는 지난 2004년 강원도 홍천군과 도내 최초로 우호협약을 맺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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