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R&D전문기관답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미래 밝힌다

      2018.01.24 19:21   수정 : 2018.01.24 19:21기사원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유일한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전문기관이다. 건설기술 연구, 플랜트 연구, 도시건축 연구, 교통물류연구, 철도기술연구, 항공안전기술개발 등과 건설.교통 신기술 인증사업 등 우리나라의 국토교통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R&D 사업 전문기관인 만큼 국토진흥원의 사회공헌활동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청소년에 첨단 국토교통 기술 체험기회 제공

국토진흥원의 사회공헌 활동중 주목을 받는 것은 청소년이 다양한 국토교통 R&D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국토교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는 초등 6학년과 중.고생 등 총 1600명에게 도슨트를 제공해 스포츠형 경항공가, 이륜차 이동식 검사장비 등 첨단 기술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직접 국토교통 R&D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소외.취약계층 어린이부터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고등기술연구원, 인천국제공항, 수원한옥기술전시관 등에 초청해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다체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사 1촌 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덕치리 마을에 매년 꾸준하게 농번기 일손돕기, 현지 농산물 구매, 마을행사 후원, 가로수 기증, 주민쉼터 조성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추수철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농촌발전과 마을 운영을 위한 소정의 농촌발전기금도 전달하고 있다.

■복지시설에 직원들이 기부한 영.유아용품 전달도

지난해 9월 국토진흥원 임직원들은 안양시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았다. 이곳은 영.유아, 아동들이 원가정 복귀 또는 장기양육시설에 전원되기 전까지 다양한 양육서비스와 심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국토진흥원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아동의류 등 영.유아에게 필요한 물품과 함께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고 시설환경미화 및 아동 돌봄지원 등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저소득 가정의 주거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는 바쁜 가운데서도 빼놓지 않는 봉사활동이다. '사랑의 집수리'는 국토진흥원이 위치한 안양시 관내 저소득 가정 중 노후 벽지교체, 페인트 및 바닥장판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 어르신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와함께 안양시 소재 기업들과 연합해 추진하는 '기업사회공헌릴레이'에도 참여했다. 두차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모내기 체험, 사과따기 체험, 여주도자기 박람회 체험 등 새로운 경험과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복지회관 도시락 배달…재난지역에도 온정

저소득 가정이 엄동설한에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도 배달했다. 지난해에는 안양시 동안구의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에 600여장을 전달했고 함께 봉사에 참여한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여자청소년자립생활관과 한마음장애우복지회에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특히 지진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정도와 포항지역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았다.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사내 봉사동호회를 중심으로 안양시노인복지회관에 급식 봉사를 나가고 지난해에는 총 9차례의 도시락도 배달했다.


이와함께 전사적으로 자원봉사 워크숍, 사회공헌발굴을 위한 직원 간담회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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