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윤두준♥김소현, ’처음‘의 설렘 담긴 아날로그 로맨스 (종합)
2018.01.25 14:54
수정 : 2018.01.25 14:54기사원문
아날로그를 품은 '라디오 로맨스'가 주파수를 넘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팀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작품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이날 문준하 PD와 배우 윤두준, 김소현, 윤박, 유라가 참석해 자신의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디오 로맨스'는 라디오국을 배경으로 하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윤두준이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 지수호 역, 김소현이 라디오가 전부인 작가 송그림 역을 각각 맡았다. 윤박은 라디오에 미친 PD 이강 역, 유라는 사랑을 꿈꾸는 여배우 진태리 역으로 분해 사각 러브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준하 PD는 "주인공들이 행복을 찾아가는 아날로그 감성의 맑고 따뜻한 드라마"라고 예고했다. 김소현 또한 "라디오의 따뜻한 감성이 좋았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로맨스 키워드 또한 분명히 나타난다. 문 PD는 "윤두준 씨와 김소현 씨의 인연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윤두준과 유라에게는 '라디오 로맨스'가 지상파 첫 주연작이다.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두 사람 모두 극중 연예인으로 등장한다. 윤두준은 "캐릭터와 직업 말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라는 "연예계 이야기라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겪어보지 않은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깨닫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김소현과 윤박은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소현은 20대 첫 작품의 첫 방송을 앞두고 "부담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즐겁게 살아보자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윤박은 "화이트 칼라 캐릭터를 주로 했는데 조금 더 자유롭고 동적인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라디오를 배경으로 하는 젊은 대세 배우들의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이야기가 담길 '라디오 로맨스'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라디오를 배경으로 하는 젊은 대세 배우들의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이야기가 담길 '라디오 로맨스'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